'육군 병사훈련 강화' /사진=뉴스1DB

'육군 병사훈련 강화'

3월부터 육군 병사의 훈련 강도가 강화된다.


육군에 따르면 병사 교육훈련체계는 기존 핵심 평가과목인 사격, 정신교육, 체력단련, 전투기량 등 4개 부문에서 ‘경계근무 요령’을 추가한 5개로 늘어난다.

사격훈련은 기존 정해진 구간을 정해놓고 사격하던 기지거리 사격에서 전투사격으로 바뀐다. 체력단련의 경우 기초체력과 2개의 전투체력 과목을 혼합한 형태로 바뀐다.

특히 전투체력 과목에는 군장 메고 10㎞ 급속행군, 5㎞ 뜀걸음 등이 추가된다. 군장 메고 10㎞ 급속행군은 2시간 10분 내에, 5㎞ 뜀걸음은 40분 내에 주파해야 합격이다.


육군은 핵심 5개 평가과목에 대한 개인별 평가를 특급, 1급, 2급 등 3개 등급으로 분류할 예정이다.

특급 등급을 받으면 조기 진급 및 포상 휴가, '특급전사' 명칭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