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규 노무현’, ‘세종시 총기사건’, ‘kt 임금피크제’, ‘스미싱 방지 원칙’, ‘is 김군’.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왼쪽)이 '박연차 게이트'로 수사받을 당시 수사팀 수장이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국정원의 개입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사진=머니투데이DB
‘이인규 노무현’, ‘세종시 총기사건’, ‘kt 임금피크제’, ‘스미싱 방지 원칙’, ‘is 김군’
‘이인규 노무현’
25일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박연차 게이트’ 수사 당시 “수사 내용 일부를 과장해 언론에 흘린 건 국가정보원”이라고 언급했다.
이 전 부장은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받은 명품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언론보도 등은 국정원 주도로 이뤄진 것”이라며 “검찰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 내용으로 ‘언론플레이’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일부 언론은 ‘권 여사가 선물로 받은 1억원짜리 명품시계 두 개를 논두렁에 버렸다고 노 전 대통령이 검찰에서 진술했다’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언론의 대서특필 후 열흘 만에 노 전 대통령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국정원장은 2012년 대선 당시 직원들을 동원해 특정 후보를 비하하는 등 편파적인 댓글을 달아 선거에 개입해 유죄를 선고받은 원세훈씨다.
‘세종시 총기사건’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의 한 편의점에서 괴한이 엽총을 발사해 3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50대 강모 씨로 사건 이후 강씨의 차량이 공주서 발견됐으며, 강씨는 금강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강씨가 여자친구와의 결혼문제 갈등으로 여자친구의 가족인 편의점 부자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t 임금피크제’
25일 KT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특별명예퇴직 당시 밝힌 임금피크제를 오는 3월 1일부터 적용하고 2016년 1월 1일부터 정년 연장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정년은 기존 58세에서 60세로 연장되고 ▲만 56세 때 임금을 정점으로 만 60세까지 4년간 매년 10%씩 점진적으로 감액되는 임금피크제가 시행된다.
또 ▲정년에 도달한 직원 중 성과가 우수하고 전문성을 가진 직원을 다시 고용하는 ‘시니어컨설턴트’제도도 도입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보유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KT 노사는 50세 이상 직원 비율이 높다는 기업 특성을 감안, 직원들의 임금 하락을 최소화하는 점진적 감액 형태의 임금피크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미싱 방지 원칙’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자 이를 방지하는 방법이 눈길을 끈다.
스미싱은 가짜 페이지로 이름,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정보들을 앗아가는 방식과, 악성코드가 깔려 있는 앱을 스마트폰에 심어 두었다가 스마트폰에 담긴 모든 정보를 앗아가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전화 등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는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스미싱이 안내 메시지 형태로 오는 경우가 많은 만큼 미리 차단이 되지 않는다면 소액결제 한도를 축소하거나 차단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문자나 메신저로 알 수 없는 링크가 왔을 시 아는 이름으로 오더라도 상대방에 직접 통화를 해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스팸차단 앱을 깔아두는 것도 방법이다.
‘is 김군’
지난 달 10일 터키에서 종적을 감췄던 김군이 현재 IS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정원은 24일 국회 정보위원회의에서 김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
IS 외국 조직원은 총기와 폭발물 사용법 등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IS의 이슬람 원리주의 교리와 아랍어 등을 1개월 이상 교육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김군의 어머니는 “늘 숨도 못 쉴 정도로 답답하고 힘들게 지내다 보니 위통으로 몸도 안 좋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마음이 찢어진다, 아이가 몸도 마음도 건강히 돌아오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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