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사진=머니투데이DB

'공무원연금 개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 추진과 전교조 법외노조화에 반대하며 연가투쟁을 예고했다.


전교조는 2일 서대문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8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노동기본권 쟁취와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해 9년 만의 '연가투쟁'으로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했다.

전교조는 이달 말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찬성표가 많을 경우 4월 민주노총 범국민대회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변성호 전교조 위원장은 "4·16 이후의 새로운 교육체제와 인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를 향해 힘차게 전진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면서 시민사회, 노동자, 민중과 굳건히 연대해 박근혜 정부의 반민주·반노동·반교육 정책에 맞서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을 선포한다"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