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사진=머니투데이
‘차기대선 지지율’
차기대선 지지율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0주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6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표는 10주 연속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표는 24.0%로 0.5%포인트 하락했지만 하락폭이 다소 둔화되면서 선두를 지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2주 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0.8%로 2.3%포인트 하락했다. 1위 문재인 대표와 2위 김무성 대표의 격차는 1.8%포인트 벌어진 13.2%포인트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0.6%포인트 하락한 10.3%로 3위이며 주중 '부패와의 전면전'을 선언한 이완구 총리는 1.3%포인트 상승한 8.0%로 안철수 전 대표를 밀어내고 5주 만에 4위로 올라섰다.반면 안철수 전 대표는 7.4%로 0.2%포인트 상승했으나 5위로 떨어졌으며 정몽준 전 대표는 0.1%포인트 상승한 6.6%로 6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김문수 전 지사가 0.1%포인트 하락한 6.3%로 7위, 주중 무상급식으로 논란을 빚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2%포인트 상승한 5.7%로 8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0.9%포인트 오른 3.9%로 9위, 안희정 지사가 0.5%포인트 상승한 3.7%로 10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6.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