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강소라 홍자매’
배우 유연석과 강소라가 MBC 새 드라마 ‘맨도롱 또’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드라마 제작사인 본 팩토리 측은 3월 25일 “유연석과 강소라는 비주얼은 물론이고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분위기까지 주인공에 더할 나위 없이 흡족한 맞춤 배우들이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제작사는 “유연석, 강소라와 든든한 홍자매 작가진, 박홍균 PD가 빚어낼 환상의 하모니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맨도롱 또’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특히 독특한 제목인 ‘맨도롱 또’의 뜻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으로 홍자매 작가진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 유연석과 강소라의 ‘특급 케미’
유연석이 맡은 박건우는 외모와 말발, 젠틀한 매너 등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 ‘베짱이 타입’의 인물이다. 반면 강소라는 의류 에이전시 총무부 5년 차 직원인 이정주 역할로 ‘투덜이 개미’와 같은 인물이다.
유연석은 영화 ‘건축학개론’, ‘늑대소년’, 드라마 ‘심야병원’, ‘구가의 서’ 등에 출연했으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 역할로 큰 인기를 얻었다. 강소라는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오수현 역과 ‘미생’의 안영이 역을 통해 호평받았다.
▶ 홍자매 작가진과 박홍균 감독의 ‘이유 있는 만남’
‘맨도롱 또’이 주목 받는 또 다른 이유는 홍자매와 박홍균 감독의 재회 때문이다. 이미 홍자매와 박홍균 감독은 2011년 MBC ‘최고의 사랑’을 통해 탄탄한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홍자매와 박홍균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는 ‘맨도롱 또’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집중된 것. 특히 주연배우로 유연석과 강소라가 확정돼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유연석과 강소라 이외에도 배우 이성재와 엄기준 등이 합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맨도롱 또’은 김희선이 주연으로 출연 중인 ‘앵그리맘’의 후속이며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강소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