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루 특별관람’ /사진=이미지투데이
‘경회루 특관람’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이 오늘(26일) 오전 10시부터 예약에 들어간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누각 건축물인 경복궁 경회루(국보 제224호)에 대한 특별 관람을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평소 접근이 제한된 경복궁 경회루는 문화재청에서 추진 중인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궁궐과 도성 만들기’ 사업에 따라 궁궐 개방 확대를 통한 궁궐문화 향유기회 신장이라는 취지에 따라 개방되었다.

이번 특별 관람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무료(경복궁 관람료 별도)로 진행된다.

특히, 문화재청이 경복궁을 비롯한 궁궐․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매주 마지막 수요일)을 선택한다면 더욱 실속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횟수는 주중 3회(10시, 14시, 16시), 주말 4회(10시, 11시, 14시, 16시)이며 관람 소요시간은 30~40분이다. 문화재 보호와 관람질서 유지를 위해 안내 해설사의 인솔에 따라 관람이 이루어지며 1회당 최대 관람인원은 100명(내국인 80명, 외국인 20명)이다.

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내국인은 경복궁 누리집(1인당 최대 10명까지 예약 가능), 외국인은 전화(02-3700-3904, 3905)로 관람 희망일 6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