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종목으로 지정된 경남기업 등 3개사의 정리매매일 첫날인 6일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8분 현재 경남기업은 전 거래일보다 3385원(81.47%) 빠진 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신일건업은 57.24%, 삼환기업은 20.99% 하락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사업보고서 제출 결과 3개사의 상장폐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법인은 자본금 전액잠식과 감사의견 거절을 이유로 상장 폐지가 결정됐다. 정리매매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며 15일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