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코 크로캅 ⓒ뉴시스DB

UFC


미르코 크로캅이 3년 6개월만에 UFC 복귀전에서 가브리엘 곤자가를 3라운드 TKO로 꺾었다.
크로캅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12일 오전 4시 폴란드 크라우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4' 메인이벤트 헤비급 매치에서 곤자가를 엘보우에 의한 3라운드 TKO로 꺾었다.

크로캅은 1, 2라운드 모두 곤자가에게 열세를 보였다. 그러나 크로캅은 3라운드에서 팔꿈치 공격이 곤자가의 안면을 강타한 것을 계기로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40대 '노장'이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잇따라 강력한 타격을 가하면서 곤자가를 주저앉히는데 성공했다.


크로캅은 지난 2007년 곤자가에게 하이킥으로 1라운드 실신 KO패를 당한 적이 있다. 따라서 8년 만에 복수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