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남미순방'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 남미순방'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9박 12일 일정으로 남미 4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브리핑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페루·칠레·브라질을 방문해 27일까지 정상회담 ·협정 서명식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 수석은 "박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은 중남미 지도자들과의 공고한 신뢰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이 공동번영으로 가는 지름길을 공유하고 환태평양 경제동반자로서 미래의 성장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며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지난번 중동순방으로 일으킨 제2의 중동붐에 이어, 우리의 경제영역을 태평양 건너 중남미까지 활짝 펼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와 관련해 "전대미문의 권력형 비리 게이트가 터졌는데 대통령이 남의 집 불구경하듯 해외순방을 가겠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해외순방 연기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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