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DB
‘국제유가 전망’ ‘원유 가격’국제유가가 예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32센트(0.57%) 오른 배럴당 56.71달러에 장을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66센트(1.04%) 상승한 배럴당 63.9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예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알카에다 반군 출신으로 구성된 무장단체가 예멘 남부의 주요 원유수출항을 장악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이 항구는 하루에 12만~14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하는 하라마우트 지역의 주요 항구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제유가는 오전 장중 OPEC의 월간 보고서에서 원유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소폭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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