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사진=뉴스1
뉴스1에 따르면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신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 2안타를 치면서 타율을 0.318까지 끌어 올렸다. 또 수비에서는 트리플 플레이를 펼치는 등 맹활약했다.
강정호는 양 팀이 0-0이던 2회초 수비 상황에서 동료들과 함께 트리플 플레이를 완성햇다. 무사 2, 3루 위기 상황에서 2루수 닐 워커가 야디에르 몰리나의 타구를 높이 뛰어올라 잡았고, 아직 3루 주자 조니 페랄타가 귀루하지 못한 것을 본 워커는 3루수 강정호에게 송구해 2번째 아웃 카운트를 만들었다.
강정호는 이어 2루로 송구해 베이스로 돌아가지 못한 제이슨 헤이워드를 잡고 트리플 플레이를 완성했다.
또한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무사 1루에서 3루수 방향으로 내야 안타를 쳤고, 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중전 안타를 기록,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7-5로 지구 라이벌 세인트루이스를 제압, 14승 1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