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스승의 날 의미' /사진=이미지투데이

'스승의 날' '스승의 날 의미'

오늘(15일)은 제34회 스승의 날이다. 이날은 제자가 스승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한국 갤럽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승의 날'은 1958년 충남 강경여자중고등학교의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병환 중이거나 퇴직한 선생님을 찾아뵙던 것이 전국으로 확산됐다.

하지만 이후 1973년 학부모들의 촌지 등이 사회 문제가 되어 폐지됐다가, 1982년 스승을 공경하는 풍토 조성을 위한 국가기념일로 지정·부활됐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달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요즘 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83%가 '그렇지 않다', 9%만이 '존경받고 있다'고 답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연령·지역·직업 등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요즘 선생님들이 '존경받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70%를 넘었다.

이번 집계는 4월28일부터 3일간 전국 19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법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