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자료=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유승준 심경고백'이재명 성남시장이 1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간어린이집 차액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31개 시·군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민간어린이집 차액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는 지자체다.
이 시장은 이날 "민간어린이집을 다니면 '차액보육료'를 약 6만원쯤 낸다"며 "시설좋고 환경좋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못다니는 것도 억울한데 민간어린이집 다닌다고 돈까지 더내는 건 너무 억울하죠?"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성남시는 올해부터 '차액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부정부패 안하고 세금낭비 안하고 새는 세금 철저히 걷어서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증세 우려에 대해서는 "지방정부는 세금결정권이 전무하니 증세걱정은 붙들어 매라"며 "뱀꼬리… 사대강 22조원, 자원비리 70조원, 방위비리 수조원 이런 짓만 안해도, 대기업 재벌 부자 감세 이런 짓만 안해도, 재벌 상속세만 제대로 걷어도 돈은 얼마든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유승준 씨 심경고백과 관련해 "유승준 씨 그대보다 훨씬 어려운 삶을 사는 대한의 젊은이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다가 오늘도 총기사고로 죽어가는 엄혹한 나라 대한민국에 돌아오고 싶습니까?"라며 "이제 그만 그대의 조국에 충실하고 배반하고 버린 대한민국은 잊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