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현영철' /자료=미국 CNN 홈페이지 캡처
'북한 현영철' '숙청'
북한 현영철 무력인민부장의 숙청과 관련해 미국 일간지가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를 통해 현영철의 공개처형 가능성을 밝혔지만 이후에도 북한 TV·기록영화에서 김정은을 수행하는 장면이 나왔다"며 "북한은 그동안 숙청된 관리의 모습을 기록영화 등에서 삭제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에서 세종연구소 정성창 연구원은 "4월30일자 노동신문에도 현영철의 이름이 등장한다. 이는 최소한 29일까지는 현영철이 체포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정은 암살시도가 아닌 이상 30일에 체포되자마자 처형됐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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