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안바르 주도 라마디를 점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마디는 수도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110km 떨어진 곳이다.
18일(현지시간) 유엔에 따르면 IS의 라마디 점령으로 약 2만5000명이 라마디를 탈출해 수도 바그다드로 향했다.
유엔을 비롯한 구호단체들은 피난민들을 위해 임시 캠프와 위생시설을 마련하고 음식, 식수, 의약품을 전달하기 시작했다.
유엔은 "7월이면 음식을 비롯한 생필품 공급이 완전히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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