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강 선박 침몰' '양쯔강 배 침몰' 지난 1일 밤 중국 양쯔강의 후베이성 지역에서 승객과 선원 등 458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다. /자료=NHK 뉴스 캡처

'양쯔강 선박 침몰' '양쯔강 배 침몰' '양쯔강 여객선 침몰'

지난 1일 밤 중국 양쯔강 후베이성 지역에서 승객과 선원 등 45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1시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대부분의 승객은 선내에 남겨진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공안당국은 선장들을 구속해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난징에서 충칭으로 향하던 이 여객선에는 승객 등 458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이후 중국 당국은 현재 1명의 사망을 확인했으며 대부분의 승객은 선내에 남겨진 것으로 추정돼 구조 활동을 서두르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NHK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은 선장과 기관장을 구속해 사고 당시의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선장은 "갑자기 토네이도를 맞아 순식간에 (여객선이) 전복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언론은 승무원이나 여행사 직원을 제외한 400여명은 중국 국내 여행객으로 대부분이 단체 관광에 참여했던 50대 이상의 사람들이었다고 전했다고 NHK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