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원 명단' 병원별 메르스 노출 기간(5개 시도 24개 의료기관) /자료=보건복지부

'메르스 병원 명단'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메르스환자가 발생한 모든 의료기관의 명칭과 환자가 머물렀던 시기 등을 상세하게 공표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병원명과 환자 체류기간 등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경기도와 함께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발생 의료기관 공개 및 대응방안,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사항 등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발생의료기관은 6개소, 경유병원(18개)까지 합한 경우 24개소라고 밝혔다. 이중 평택성모병원(34명), 삼성서울병원(17명), 대청병원(3명), 건양대병원(5명) 등은 다수의 병원내 감염이 발생한 의료기관이며, 이외 2개 의료기관(365서울열린의원, 아산서울의원)은 1명의 확진환자만 발생한 병원, 경유병원은 18개소이며, 이들은 모두 역학조사 및 추적관리 결과 병원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의료기관이라고 보건복지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