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지난 2002년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우다 목숨을 잃은 해군 장병들의 실화를 다룬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 5일째인 첫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연평해전' 배급사 '뉴'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넘었다.
연평해전' /자료=공식 홈페이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20만881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수 99만8420만명을 기록해 오늘 100만 돌파가 확실시 됐다. 

'연평해전'은 당초 개봉일을 10일로 잡았다가 24일로 2주 연기했고 평택 2함대 해군 장변들과의 VIP 시사 등 각종 홍보 프로모션도 취소된 바 있지만, 개봉 후 무서운 속도로 흥행하며 관객들을 모으고 있다.

'연평해전'은 2002년 실화를 담아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의 배경인 제2연평해전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회 폐막을 앞둔 6월29일 오전 10시쯤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뒤 선제공격을 해 발생했다. 이 해전으로 우리군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을 당했다.
 
내일은 제2연평해전 13주기로,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13주년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