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허들공주’ 정혜림,‘새로운 미녀새’ 최예은,‘한국 육상의 맏형’ 박태경>
우리나라 육상계를 대표하는 미남, 미녀 선수 3인방이 트랙을 벗어나 한국아지노모도주식회사를 찾았다. 남자 110m 허들의 간판이자 한국 육상의 맏형 박태경(광주광역시청), 여자 100m 허들의 간판 정혜림(제주시청), 외모와 실력을 모두 겸비한 장대높이뛰기 선수 최예은(익산시청)이 바로 그 주인공.
박태경, 정혜림, 최예은 등 우리나라 육상 국가대표 3인방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아지노모도주식회사를 방문, 스포츠뉴트리션 서플리먼트 ‘아미노바이탈’의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
아미노산 연구개발 기술에 100년의 역사를 가진 아지노모도의 한국법인 아지노모도사에서 이들 세 선수들을 후원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출중한 실력에 외모까지 겸비한 선수들이기 때문.
박태경은 지난달 열린 ‘제4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110m 허들에 출전, 14초 26의 기록을 달성하며 노장투혼을 발휘했다. 그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110m 허들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육상을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매김했다.
정혜림 역시 지난달 열린 ‘제4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100m 허들에 출전, 13초 2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지난해 9월에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100m 허들 결승전에선 4위에 머물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10월에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선 13초 30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허들공주’의 자리를 지켰다.
최예은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이름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새로운 미녀새’로 각종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선 4m5cm를 넘어 4위에 그쳤던 그는 지난달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4m20cm를 넘어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지난 3일 개막한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선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 정혜림은 “(아미노바이탈을) 먹고 있으면 다른 선수들이 뭐냐고 꼭 물어본다. 그러다보니 선수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많이 알려진 것 같다”고 했고, 최예은은 “근 피로가 정말 빨리 회복되는 것 같다. 운동 후 먹으면 그날 저녁 빠른 회복으로 인해 잠이 안 올 정도”라고 웃으며 말했다.
요시다 유키히사 한국아지노모도㈜ 이사는 한국어로 선수들과 대화를 이어가려고 노력했다. 요시다 이사는 아지노모도사의 아미노산 연구에 대해 “도쿄대학의 한 프로젝트로 처음부터 혈통이 좋지 않았던 말에게 BCAA(분지쇄아미노산)가 섞인 영양제를 꾸준히 먹였다. 후에 그 경주마가 튼튼하게 자라 유명한 경마대회에서 6연승 하는 것을 계기로 BCAA아미노산이 근육에 좋다는 사실을 입증하게 되었다”며 아미노바이탈 제품 발매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물론 선수들이 경주마는 아니지만, 이미 효능이 입증된 BCAA아미노산제품 아미노바이탈이 훈련 또는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지노모도사는 1995년에 아미노바이탈을 발매했으며, 일본올림픽위원회 (JOC)와 최상위 파트너인 골드 파트너십을 체결, JADA(일본안티도핑기구)와도 협력관계에 있다.
또한 NTC센터(일본국가대표 선수촌)에 명명권을 가지고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의 영양관리 및 근육피로 회복을 위한 제품으로 공식 협찬하고 있다. 국내에는 2008년 정식 소개됐으며, 국가대표, 엘리트 스포츠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입 소문을 통해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제품이다.
<사진=한국아지노모도주식회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