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식품' /자료=송학식품 홈페이지 캡처

'송학식품' '대장균 떡볶이' '송학식품 대표'
송학식품이 대장균 등이 검출된 떡을 대량으로 유통시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송학식품 대표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이번 파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송학식품 측은 "문제된 본사의 떡볶이 제품과 관련해 소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할 식품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학식품 측은 "언론보도 내용과 달리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지방자치단체의 통보에 따라 전량 수거·폐기했으며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유통시킨 사실이 없다"며 "관련 언론보도는 입증되지 않은 경찰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인용한 것으로 보이는 바, 검찰 수사와 법원의 재판 과정을 통해 정확한 사실이 밝혀지리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