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지난주 국제유가가 그리스 사태와 중국증시 불안 여파로 하락했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가 큰 변동성을 보여 앞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주 국제유가는 7%나 하락했다. 배럴당 60달러선을 오르내리던 WTI(미서부텍사스산) 유가가 52.82%달러까지 밀린 채 한주를 마감했다.
이번 주 주요 이슈로는 13일(현지시간)까지 시한이 연기된 이란 핵협상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AP 등 주요 외신은 “이미 이란 핵협상과 관련해 합의문이 98%나 작성도니 상태”라며 “새 협상 시한인 13일 상황이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량을 늘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는 미국 셰일오일 생산은 3분의 1이나 줄었다고 전했다. 또 OPEC(석유수추국기구)는 원유생산량을 고수하고 있어 내년까지 과잉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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