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낭카의 예상 진로. /자료=기상청'태풍 낭카 북상'
일본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낭카가 모레(17일) 오후쯤에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낭카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내일(16일) 밤 일본 시코쿠에 상륙한 뒤 모레 늦은 오후 우리나라 동해남부 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단, 기상청은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변화에 따라 태풍의 진로와 발달정도가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