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풍' /자료=일본 NHK 뉴스 캡처
'낭카 일본 피해' '일본 태풍' '
제11호 태풍 낭카로 일본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7일 태풍 낭카가 이날 오후 3시쯤 독도 동남동쪽 약 260km 부근 해상을 지나, 내일(18일) 오후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45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는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제11호 태풍 낭카가 관통 중인 일본에서는 전날(16일)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46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NHK는 이날 오전 8시 일본 각 지역 방송국 등에 따르면 전날(16일) 태풍 낭카로 효고현의 남성 2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고 보도한 데 이어 오후 1시43분 총 4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후속 보도했다.

이후 NHK는 전날(16일) 태풍 낭카로 사이타마현 오케가와시의 용수로의 물이 불어나 사람이 떠내려가는 것이 목격돼, 일본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현장 등을 수색하고 있다고 오전 11시19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