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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 '교사 성추행'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1년 넘게 남교사들이 여학생과 동료 여교사를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서울시교육청이 특별감사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해당 고등학교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교육청은 지난 14일 50대 교사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학생의 신고를 받고, 20일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감사 결과, 이번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난 50대 교사 5명 중 2명은 직위해제됐으며, 1명은 직위해제 기간이 끝나 병가를 내고 휴가 중이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도 직위해제가 검토되고 있다. 이 4명 외에도 또 다른 교사 B씨의 성추행 및 성희롱 사실 여부도 조사 중이다.
교육청은 오늘(31일)까지 고강도 감사를 벌일 계획이며, 피해 여학생과 여교사에게는 전문가 심리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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