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3호홈런' /사진=머니투데이DB

'추신수 13호홈런'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7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3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31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즈와 경기에서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석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사구 등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237에서 0.238(341타수 81안타)로 소폭 올랐다. 타점 48개 득점 44개가 됐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양키스 좌완 선발투수 C.C. 사바시아의 145㎞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쳤다. 공은 우측 담장을 넘어 관중석 2층(비거리 125m)까지 날아갔다.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후 6회말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삼진을 당했고, 8회말에도 3구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이날 레인저스는 양키즈에 7대6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