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측 "법리적으로 유리…완승할 것"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롯데가(家) 부자·형제 간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측이 법리적 완승을 자신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 회장의 핵심 측근은 이날 전화 인터뷰에서 "법리적으로는 우리가 유리하다"며 "우리가 완승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된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시서나 임명장에 대해 "법적으로 아무런 효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분쟁은 곧 소송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