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 수요집회' '분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수요집회 중 8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다.


12일 낮 12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정기 수요집회를 개최하던 중 최모(80)씨가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담요 등으로 진화에 나서 불은 1분만에 꺼졌고, 최씨는 곧바로 병원에 실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의 신상과 분신 시도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