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국제사이클대회 /사진=대한사이클연맹
국내외 66개팀 총 298명의 선수가 출전한 양양 국제사이클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개가 쏟아졌다.
대한사이클연맹에 따르면 '8·15경축 2015 양양 국제사이클대회'(8월 14~17일, 양양벨로드롬)에서 대회 첫날(14일) 여자 일반부 500m독주에서 국가대표 이혜진(24·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34초198로 자신이 2013년 멕시코 트랙월드컵서 기록한 34초426을 0.228초 앞당겼다.

또 남자 일반부 스프린트 200m에서도 신기록이 이어졌다. 예선경기에 출전한 단거리 국가대표 강동진(29·울산광역시청)이 9초941로 처음으로 10초대 벽을 깨며 한국기록을 새롭게 썼다. 기존 기록(10초012)을 보유한 임채빈(25·금산군청) 또한 9초976으로 10초대 벽을 넘어섰다.


주니어 부문에서도 신기록이 나왔다. 남자 고등부 스프린트 200m 예선경기에 출전한 김청수(18·양양고)선수가 10초265의 기록으로 박제원(19·경북체육회)이 지난해 세계주니어 트랙사이클선수권에서 세운 10초271을 0.006초 앞당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