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사진=머니투데이DB
'정운택' 

배우 정운택이 대리기사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정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4시30분쯤 서울 논현동 교보사거리 인근에서 택시를 잡던 중 시비가 붙은 대리기사 A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정씨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A씨가 자신을 '대가리'라고 놀려 화가나 폭력을 행사했다고 소속사를 통해 밝혔지만 한 언론이 공개한 당시 사건 동영상에는 정씨가 만취한 채 대리기사를 일방적으로 폭행하고 위협하는 장면만이 담겨있어 정씨의 발언에 대한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정씨는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두사부일체' '유감스러운 도시'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