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사진=뉴스1(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18일 과수원을 시찰하며 생산량 증가를 칭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현지지도하셨다"며 "김정은 동지는 예년에 없는 풍요한 과일 작황을 마련해 수백t의 사과를 수도시민들에게 보내줬다는 보고를 받고 너무 기뻐 찾아왔다고 하셨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이날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과수농장들에서 해마다 과일대풍을 마련하는 것은 과수부문에 깃들어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영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권위를 보위하기 위한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일들을 받아 안고 좋아할 인민들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며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말했다.

이어 "과수에서도 기본은 종자"라며 "생산성이 높고 맛이 좋은 과일종자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우량품종의 과일묘목생산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