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이종걸 "우리 당의 정신적·사상적 지주였다"

'김대중 대통령 서거 6주기'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김대중 대통령 서거 6주기'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8일 "6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 우리 당의 정신적·사상적 지주였다"고 회고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주의·민생·한반도 평화를 위협받고 있는 이 상황에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이 더욱 그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은) 이 땅에서 마지막 날까지 민족주의자였고 인권운동가였다"며 "민주주의와 서민과 중산층의 민생·경제·한반도 평화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생에 걸친 정치적 신념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어둠이 세상을 지배하면 그가 올 것이다. 새벽처럼 돌아올 것이다. 죽어서도 죽지 않을 것이다'라는 김 전 대통령 평전의 구절을 인용하며 "평화와 인권의 상징인 김대중이라는 이름과 정신은 오늘의 현실 속에서 더 선명하게 깨어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