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무한도전’ 박명수가 자신의 부친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8월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 동포들에게 고국의 따뜻한 밥을 대접하기 위한 ‘배달의 무도’ 두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박명수는 칠레 최남단 푼타 아레나스로 향했다. 사연을 신청한 윤재원 군과 한국 라면집을 운영하는 윤재원 군의 아버지를 만난 박명수는 주인공 부자를 위해 어머니표 닭강정 요리를 선보였다.



박명수는 자신을 호탕하게 맞아주고 친절하게 대해준 주인공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고, 백발의 아버지를 지긋이 바라보며 “난 아버님께서 꼭 염색을 하셨으면 좋겠다. 얼굴은 젊은데 머리카락만 염색하면 확 젊어질 것 같다”며 “우리 아버지랑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박명수는 눈시울을 붉혔고 “나중에 아버지가 꼭 한 번 다시 끓여주셨으면 좋겠다. 뭉클하다. 아까 눈물이 나려고 했는데 감정을 일부러 잡지는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