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경이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극본:박현주,연출:이대영,김민식)’을 마무리하며 종영소감을 밝혔다.
8월 31일 이성경은 “’여왕의 꽃’은 저에게 너무나 큰 가르침을 준 작품”이라면서 “50부작이라는 긴 호흡의 드라마를 소화하면서 수없이 울고 웃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부족한 저와 함께해주신 배우들, 스태프 여러분께 모두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이성경은 눈물과 웃음이 뒤섞인 마지막화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성경은 ‘여왕의 꽃’ 촬영차 앞에서 아쉬움에 눈물 지으면서도 시종일관 밝고 쾌활한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반면, 연기를 할 때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배우 윤박(재준 역)과 애틋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극중 무한긍정 효녀 ‘강이솔’ 역으로 분한 이성경은 극 초반부터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단번에 이목을 끌었고, 매회 눈부신 연기 성장을 보였다. 후반부에는 절절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이솔이 눈물 흘릴 때 나도 같이 울었다”, “이성경, 점점 더 연기에 몰입하게 만든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 등의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8월 30일 방송된 마지막화에서 ‘이솔’은 해외 의료 봉사에서 돌아온 ‘재준’과 우여곡절 끝에 재회하며 다시금 사랑을 확인했다. ‘여왕의 꽃’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22.4%를 기록, 유종의 미를 거두며 50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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