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캠핑의 계절이라 불리 우는 선선한 가을이 돌아왔다.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간 여행이 무거운 장비와 음식준비로 인해 번거로울 때가 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푸드장(http://www.foodjang.com)’은 바비큐세트 및 아웃도어푸드 등 다양한 음식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쇼핑몰이다.
▲ 푸드장 '장영준 대표' (사진제공=메이크샵) @머니위크MNB, 유통 · 프랜차이즈 & 창업의 모든 것

실내에서 즐기는 일반 음식과는 달리 야외에서 즐기는 특별한 음식은 재료구매 및 음식 세팅이 번거롭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된 푸드장 서비스는 캠핑, 펜션 등 여행지로 직접 배달해주며 30, 40대뿐 아니라 젊은 층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푸드장 장영준 대표는 펜션을 운영하며 대부분의 손님들이 음식준비를 대신 해주기를 원하는 것을 보며 펜션이나 여행객을 상대로 음식배달을 해보는 것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해 2014년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http://www.makeshop.co.kr)’을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했다.


그는 “쇼핑몰을 창업할 때 사업아이템이 워낙 생소하다 보니 주변 분들이 모두 반대했었다. 포장, 보관, 택배 무엇 하나 쉬운 게 없었고 온라인 판매라서 상품가격을 설정하는데도 어려움이 많았다.” 며 “여행지 부근 마트에 가서 매일 시장조사를 하고, 경쟁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단가조사도 철저히 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품의 양보다는 질 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그것이 지금의 푸드장이 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푸드장은 제조부터 배달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운영하며 다른 경쟁사들과의 차이점을 두고 있다.

2015년 법인으로 전환하며 제조공장을 설립해 자체적인 생산력을 갖추어 가격경쟁력 및 음식의 신선도 면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또한 여행지로 직접 배달해주는 자체배송 시스템의 도입 역시 단골고객을 유치하는 주요 요소가 됐다.


장 대표는 “처음부터 제조와 유통 쪽에 관심이 많았다. 단순하게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독자적인 물건을 만들어서 파는 것을 해보고 싶었다.” 며 “이제는 단순히 제조한 물건을 파는 것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이 생겼고 또 시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라며 일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푸드장은 이와 함께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하루에 한 번씩 990원 세일부터 100원 경매 등 매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접근이 용이하고 모든 절차가 간편화 되어있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고객들이 이용하기에 더더욱 편리하게 만든 것 역시 인기 비결이다.
장영준 대표는 앞으로의 사업목표에 대해 “푸드장의 가장 큰 목표는 여행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라며 “여행에 필요한 음식, 숙박. 이동수단, 이벤트 등 모든 서비스를 푸드장 내에서 간편히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