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홍콩 둥앙 홈페이지 캡처
'중국 종이쌀'중국에서 종이로 만들어진 쌀이 유통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이른바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샤오미의 등장으로 잠잠해진 중국산 짝퉁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홍콩 둥앙은 4일 중국 광동성 산터우시에서 종이로 만든 가짜 쌀이 1년 넘게 유통됐으며, 소비자들은 이 쌀을 반년 넘게 먹어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종이쌀'은 한 소비자가 밥을 먹던 중 밥맛이 이상해 확인해 보면서 드러났다. 흰 종이가 쌀모양으로 둥글게 말려 있던 것을 확인했던 것.
이 소비자는 올해 초부터 인근 시장에 친환경 쌀이 판매돼 지금까지 구매해 먹고 있던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고 둥앙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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