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사진=애플 홈페이지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 
애플이 9일 오전, 한국시간으로는 10일 오전 2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공개했다. 정식 출시는 25일로 한국은 이번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4.7인치 아이폰6S와 5.5인치 아이폰6S플러스를 발표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로즈골드 에디션'은 이번 아이폰6S에 실제로 적용됐다.


색상이 추가된 것 외에 디자인은 아이폰6와 동일하다. 하지만 하드웨어 부분이 크게 달라진 점이 주목할 만하다. 우선 화면을 터치하는 압력에 따라 기능을 수행하는 '포스터치'기술이 적용됐다. 또 신형 A9프로세서가 탑재돼 컴퓨팅 성능은 70%, 그래픽성능은 90% 향상됐다.

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돼 후면 카메라 행상도를 기존 800만화소에서 1200만화소로 높였다. 4K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는 새 운영체제인 iOS9을 기본탑재해 출시했다.

1차 출시국은 미국, 중국, 영국, 호주,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푸에르토리코, 뉴질랜드, 홍콩, 캐나다, 독일 등 12개 국가로 오는 12일부터 사전주문을 받고 25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은 2차 또는 3차 출시국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아이폰6 출시 당시 한국은 3차 출시국에 포함돼 10월31일 제품이 출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