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인사말' /사진=이미지투데이
'추석 인사말' 
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들에게서 묘한 '부담감'이 있는 것도 사실. 늦어지는 취업, 결혼으로 인한 청년들은 이날 만큼은 피하고 싶은 날이다.

지난해 한 구인구직 포털이 추석을 앞두고 대학생 7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좋은 데 취업해야지'가 44.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는 14.3%를 차지한 '졸업하면 뭐할 거니?', 3위는 '애인은 있니?'로 10.1%를 차지했다. 특히 대학생들은 취업관련 잔소리와 근황을 묻는 질문에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살 좀 빼렴', '어릴 때 참 기대가 컸는데', '학교 다닐 때 공부 좀 하지'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