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마에스트로의 특별한 무대가 한국을 찾는다.
상임지휘자 없이 170여년 동안 동질의 음악성 유지하며 정통성과 보수성을 지켜온 빈 필하모닉과 뛰어난 현장감, 재능, 음악적 이해력으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및 오페라 하우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는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의 공연이다.
빈 필하모닉은 2009년 소프라노 조수미와 협연무대를 선보였고, 크리스토프 에센바흐는 2007년에 파리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국내 무대에 선 바 있지만 이들이 국내에서 한 무대에 서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모든 곡이 모차르트로 짜여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모차르트의 가장 유명하고 천재성이 돋보이는 피아노 협주곡 23번, 교향곡 40번, 41번을 모차르트의 근거지인 빈 출신의 최정상 오케스트라가 실력을 뽐낸다. 에센바흐는 첫 곡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중 완성도가 높고 유명한 23번을 선택했는데 에센바흐와 빈 필하모닉의 주고받는 대화가 기대를 모은다.
10월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0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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