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 유동근 26년전'
배우 전인화 유동근 부부이 26년 전 썸타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지난 10월1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전인화는 남편 유동근과의 결혼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전인화는 데뷔 2년 만에 MBC '인현왕후'에 캐스팅됐다. 당시 전인화는 당대 최고 여배우에게만 허락되는 역할인 장희빈 역에 낙점됐다.

전인화는 "장희빈 연기는 정말 어려웠다. 사실 자신 없어 안 한다고 했다. 못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신인이 건방지게 내 작품을 거절하냐고 하셨다. 그래서 했고 그때 남편을 만났다. 김을동 선배님이 사극 연기를 잘한다고 유동근에게 배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전인화는 유동근과 1989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전인화 유동근은 풋풋한 외모,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