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알려진 인천 부평 패싸움, 조폭 아닌 일반인

'부평 패싸움'

조직폭력배간 싸움으로 알려졌던 부평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패싸움이 20대 일반 남성들 간의 싸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 오전 인천 부평구의 한 유흥가 골목에서 남성 8명이 집단으로 싸움을 벌였다. 이 사건이 SNS를 통해 알려지자 경찰은 뒤늦게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2명과 6명씩 패거리로 싸움을 벌였고 항간에 떠돌던 조직폭력배간 싸움이 아닌 일반 남성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싸움에 가담한 일부가 조직폭력배와 어울려 다녔지만 싸움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부평 패싸움' /사진=SNS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