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실종'

근 부산 서면에서 실종된 박혜정(20)씨를 찾는 글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며칠전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Social Network Service·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상에는 "안녕하세요. 혜정이 남자친구입니다"라는 제하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일단 저는 강원도 화천에서 근무하고있는 군인입니다. 10월11일 복귀날 오후2시쯤 저를 데려다주고 집에 들어가는 줄로만 알았던 여자친구가 전화기가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전화가 뚝 끊어졌습니다. 그뒤로 연락이 두절이 돼버렸습니다"라며 박씨의 실종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도 제가 할 수 있는 건 이런 것밖에 없습니다"라며 "연락이라도 왔으면 좋겠고 틈날 때마다 계속 지인들에게 물어보고 있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를 아는 분이나 모르는 분이나 꼭 한번 봐주시고 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부탁했다. 

박혜정씨의 실종 당시 인상착의는 ▲검정색 반바지 ▲흰색 맨투맨티 ▲노란색 긴생머리다.

/자료=온라인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