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플로어는 15일 서울 강남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게임 신작 라인업을 발표하는 'NFC(NextFloor First Comunication)' 행사를 개최했다.
넥스트플로어는 먼저 카카오 프렌즈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게임 '프로젝트 K'를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프로젝트 K는 '프렌즈팝' 이후 두 번째로 카카오프렌즈 IP가 활용됐다.
프로젝트 K의 출시 예정일은 올해 안이며, 현재 이노에이지와 넥스트플로어가 공동으로 개발중이다. 게임의 장르는 공개되진 않았다.
두 번째로는 모바일 RPG '크리스탈 하츠'가 공개됐다. 크리스탈 하츠는 뛰어난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게임으로, 현재 스타트업 기업인 DMK가 개발중이다. 넥스트플로어는 내년 1분기 중으로 퍼블리싱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400여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동과 타겟 설정이 가능하며, 최대 4명으로 구성된 파티원을 자유롭게 컨트롤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아트 디렉터로 유명한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와 넥스트플로어의 합작품인 '데스티니 차일드'가 공개됐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비범한 운명을 지닌 소년기의 주인공이 겪는 모험스토리가 주제다. 아직 장르와 출시 예정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공개된 '데스티니 차일드' 영상에서는 인간과 동물, 로봇 등 각각의 특징을 지닌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했다.
한편 이날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넥스트플로어 김민규 대표는 '소통'을 주제로 회사의 역사와 현재의 방향, 앞으로 나아갈 전략 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