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캣맘 사건'

'용인 캣맘 사건' 수사에 거짓말탐지기가 동원된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16일부터 이번 사건이 발생한 시간 해당 아파트 내에 있던 일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거짓말탐지기 장비를 이용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104동 6라인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들은 사건이 발생한 지난 8일 오후 4시쯤 집안에 있었던 사람들이다.

경찰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위해 조사 대상자인 주민들에게 동의서를 받은 상태다. 해당 주민들은 16일부터 차례로 경기경찰청 검사실을 방문해 사건 발생 당시 행적 등을 진술할 예정이다.

'용인 캣맘 사건' 피해자들이 돌보던 고양이들. /자료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