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로드쇼'

샤오미가 샤오미TV와 나인봇 미니를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해 화제인 가운데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다양한 샤오미 제품들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샤오미 로드쇼를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레이더스의 샤오미 로드쇼는 오는 24일까지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 1층 입구의 6평 규모 샤오미 전용 부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인기 상품인 샤오미 보조 배터리 3종을 비롯해 블루투스 스피커, 미밴드, 액션캠, 이어폰, 헤드폰 등 12가지 종류의 다양한 상품을 1만여 개 물량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트레이더스가 샤오미 로드쇼를 진행하는 이유는 샤오미 제품들의 국내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구매 소비자들이 증가해 오프라인 매장의 필요성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실제 샤오미는 창립한 지 5년 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 세계 스마트폰 시장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최근 급격한 성장을 해왔다.


중국회사가 만든 가전제품을 꺼려 하던 국내 소비자들 역시 샤오미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본 뒤 좋은 성능과 저렴한 가격에 마음을 바꿔 적극적인 구매에 나서고 있다.

정재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전 바이어는 "트레이더스는 항상 이슈를 불러 일으키는 다양한 로드쇼를 선보여 왔다"며 "이번 샤오미 로드쇼는 다양한 샤오미 제품들을 오프라인에서 선보이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샤오미 보조 배터리. /자료사진=샤오미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