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후반 추가시간 1분쯤 터진 오세훈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조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8시 칠레 라세리나 경기장에서 열린 2015피파 U-17월드컵 조별 경기에서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피파랭킹 53위)은 피파랭킹 55위의 기니를 맞아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우리 대표팀은 이승우와 유주안이 최전방을 책임지며 지속적으로 상대의 골문을 넘봤다. 결국 골은 후반 44분 이승우와 교체된 오세훈이 터뜨렸다. 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오세훈은 후반전 추가시간 1분쯤 상대측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려내며 정확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1분이 채 되지 않아 경기는 종료됐고 오세훈의 골은 16강행을 확정짓는 결승골이 됐다. 한국팀은 앞서 브라질과의 경기(1대0 승)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잉글랜드와의 24일 3차전과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U17월드컵' '한국 기니' '오세훈 골' 2연승으로 칠레 FIFA U-17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최진철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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