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서민금융 상품을 성실하게 상환한 뒤 시중은행 대출 이용 때까지 공백을 채워주는 징검다리론이 내달 초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3일부터 은행권이 징검다리론 상품을 취급한다고 밝혔다.
징검다리론은 미소금융·햇살론·새희망홀씨·바꿔드림론 등 4대 서민금융상품을 3년간 성실히 상환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가능금액은 최대 3000만원이다. 새희망홀씨 대출을 취급하는 15개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가능하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기존에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던 금융소비자들이 안정적으로 은행권 저금리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서민금융상품을 연체 없이 성실히 상환한 금융소비자라면 신용등급이 다소 낮더라도 징검다리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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