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영' /사진=KBS비즈니스 홈페이지
고대영(60) KBS비즈니스 사장이 차기 KBS사장 후보로 선정됐다. 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는 26일 서울 여의도KBS에서 사장공모 지원자 5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벌인 끝에 고대영 씨를 신임 사장후보자로 선정했다.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한 후 대통령이 지명하면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치른 후 사장에 선임된다. KBS 사장 인사청문회는 올해부터 시작됐다.
노조 측은 고 후보자가 2011년 수신료 인상 추진과정에서 민주당 대표실 도청의혹 사건의 배후로 지목해 사장 부적격자로 꼽은 바 있어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고 후보자는 한국외국어대 영어과 출신으로 1984년 KBS에 입사해 모스크바 특파원, 보도국장, KBS미디어 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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