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원인미상의 폐렴환자가 다수 발생했다.
건국대학교는 지난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해당 건물을 임시 폐쇄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 건물이용자와 접촉자 모니터링과 상세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10월8일부터 10일28일까지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12호 건물)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 가운데 37.5도 이상 발열이 나타난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09)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교 측은 이날 오전 11시 해당 건물을 폐쇄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또 교내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이 건물을 이용하는 학생과 교수, 직원 등 850명을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하고 모니터링 중이다.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질환이 발생했다. 해당 건물에 폐쇄를 알리는 공고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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