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미래 세대를 위한 더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목포시는 5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상생의 노사관계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5년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노동계, 사용자, 민간분야, 정부분야 대표 위원 14명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임금체계, 근로조건 등 고용노동 현안과 미래세대의 더 좋은 일자리 창출에 대해 심층 토론했고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사진 앞줄 가운데)은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보다 더 나은 일자리 창출로 국민 모두가 잘 사는 국가가 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수도권에서 대양산단 분양을 위해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면 우리 목포는 노사가 잘 협력해 노사분규가 없는 도시임을 강조한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 좋은 일자리 창출과 합리적인 노동시장 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 목포’를 만드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총연장 2.9㎞ 중 해상을 최대 1.2㎞ 횡단해 아름다운 다도해와 낙조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설치와 연계한 '뉴 관광프로젝트'사업에 대해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가는 등 사업를 본격화하고 있다.

목포시는 해상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연간 1000억여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