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치매예방'

우유가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자스 대학 연구진은 하루에 우유 3잔을 마시면 치매가 예방된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우유 속에는 '글루타티온'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있어 뇌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하루에 3잔의 우유를 꾸준히 마신 사람들에게서 글루타티온 성분이 높게 나왔다고 전했다.

글루타티온은 생체에서 뽑아낸 최초의 결정성 폴리펩티드이다.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여 동물, 효소 등 거의 모든 생체 내의 산화환원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각질을 연화시키는 AHA 성분을 더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좋은 효과를 준다.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화장용 솜에 묻혀 피부 결을 따라 닦아내면 각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우유에 들어있는 지방 성분은 악취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그릇이나 컵에 우유를 담고 랩을 덮은 후 이쑤시개로 구멍을 여러 개 낸 뒤 냉장고에 넣어두면 우유가 냉장고의 악취를 흡수한다.


고기의 양념을 재우거나 핏물을 뺄 때 우유를 같이 넣어 담가두면 고기의 잡내가 사라진다. 생선 요리 시에는 조리 전 5분 정도 담가두면 비린내는 물론 육질도 부드러워진다.

'우유 치매예방' /사진=뉴스1